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늘품플러스의 도서들

SNS 상품홍보

2015년 김정은 급변 터질 것인가

  • 저자 김진
  •  
  • 분류 북한정치
  • 면수 322.00
  • 출간일 2014.10
  • 판형 150*220mm
  • 가격 13,500원
  • ISBN 9788993324723

도서 소개

 

 2015년의 화두는 북한이다. ‘정면돌파논객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해부하는 북한 급변사태와 통일의 가능성

저자는 유명한 논객이다. 주류 신문사의 정치담당 논설위원으로 정통 보수를 대변한다. TV토론에서, 신문칼럼에서, 강연에서 그는 한국사회의 중심 문제와 정면으로 부닥쳤다.


2015년 한국사회의 중심 화두는 북한이 될 것이다. 세월호도, 개헌도, 대권주자도 아니다. 분단 70, 3대 세습왕조 70...이 기나긴 세월의 벼랑 끝에서 북한이 요동치고 있다. 고모부를 처형해도 권력은 불안하고 큰 소리로 웃어도 지도자는 초조하다. ‘사실의 전단몇 장에 정권은 비명을 지른다. 2014년에 북한은 심각한 비정상 증후군을 보였다. 2015, 그 병이 언제 복합적으로 터질지 모른다. 2015, 북한은 안개지대로 진입한다. 자신도 모르고 세계도 모르는 곳이다.


이 책은 안개지대에 숨어있는 것들을 끄집어낸다. 안개지대에 대한 여행안내서다. 한국인에게 북한 급변사태가 왜 중요한지, 급변사태는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급변은 왜 터질 가능성이 높은지, 2015년을 주목해야 하는지, 터진다면 어떤 형태일지, 터지면 한국과 세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이 시한폭탄이 박근혜 대통령의 손에 떨어지고 있는지, 운명적인 시한폭탄을 외면하려는 이는 어떤 사람들인지...여행가이드 김진이 설명한다.


이 책은 학술논문이 아니다. 국정원 보고서도 아니다. 탈북자들의 미래예측서도 아니다. 박정희서부터 박근혜까지 9개 정권을 취재한 저널리스트가 사실과 논리 그리고 감각이라는 3자루 칼로 북한 급변을 파헤친 해부 설명서.


이 작업을 위해 저자는 지난 봄부터 탈북자들을 인터뷰하고, 전문가와 토론하고, 관련 연구를 수집해왔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2015년에 급변이 터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급변은 잉태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잉태와 머지않은 출산에 관한 의학 보고서다.”

 

이 책을 읽으면, 북한 급변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되는 논점은 다음 3가지다.


1. 2015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권력의 보일러이론

서울과 평양에는 권력의 보일러가 있다. 서울은 최신 린나이 또는 귀뚜라미 보일러다. 평양은 1960-70년대 구식 보일러다. 압력이 높아도 서울은 멀쩡한데 평양은 터진다. 1993년 핵개발로 압력을 높여놓고 김일성은 이듬해 심장마비로 죽었다. 2010년 천안함, 연평도로 압력이 높아지자 김정일도 이듬해 똑같이 심장마비로 죽었다. 북한판 급변이다. 김정은은 2014년 장성택 처형을 포함해 온갖 압력을 높여놓았다. 그렇다면 이듬해 김정은 정권의 운명은?


2. 급변 불가피성에 대한 종교적 분석-역사의 신이 준비하는 한반도 드라마

역사의 신은 민족을 골라 드라마를 만들어 인류에게 교훈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두 개가 있었는데 유대인과 독일인이다. 드라마의 특성은 대조법이다. 운명의 극적인 반전이다. 이스라엘과 독일이 그랬다. 남북한은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양극화를 겪고 있다. 북한 1인당 소득은 남한의 20분의 1이다. 이런 빛과 어둠의 대조법은 역사의 신이 준비하는 세 번째 드라마가 아닐까.


3. 많은 국민이 오랫동안 흡수통일은 나쁜 것이라고 잘못 알았다

흡수통일의 반대말은 평화통일이 아니라 대등통일이다. 북한은 남한의 40분의 1이다. 이런 격차로 어떻게 대등통일을 하나. 대등통일하자는 건 현대자동차와 삼천리자전거를 55로 합병하자는 것과 같다. 현실적으로 흡수통일밖에 없으며 흡수통일이 제일 좋다. 독일, 베트남, 예멘 모두 흡수통일이었다. 다만 베트남처럼 무력에 의한 흡수통일이 아니라 독일처럼 평화적 흡수통일을 해야 한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