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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의 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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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뽑힌 영어

  • 저자 신동윤
  •  
  • 분류 영여교육/수업
  • 면수 499.00
  • 출간일 2017.01.14
  • 판형 153*224mm
  • 가격 22,000원
  • ISBN 9788997170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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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입에서 입으로 진화한 영어의 뿌리를 말하다

신간 『뿌리 뽑힌 영어』는 오랫동안 영어의 근원을 찾아 연구해 온 저자가 정밀하게 기록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중요한 영어 단어들의 어원을 기초단어와 고급단어로 분리함으로써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학습용 교재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의 효율적인 학습에 목말랐던 성인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영어의 뿌리 속에서 채집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보다 쉽고 알기 쉽게 정리해 다양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

영어는 인도-유럽어족 가운데 가장 늦게 태어났지만 지금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국제 언어이며, 전 세계인들이 영어를 필수라고 여기며 배우거나 구사하고 있다. 본래 인도-유럽어족은 각자의 뜻을 가진 자음들을 묶어서 단어를 만들었다. 각 민족들은 각자의 역사적 현실로부터 원래의 어원들을 응용해 더 많은 단어들을 창조해 냈다. 인도-유럽어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장 오래된 언어인 산스크리트어에서 페르시아어, 그리스어, 라틴어로 이어졌다. 현재는 유럽 각국 언어로 퍼져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오래되고 긴 언어의 여정을 면밀히 따라가고 있다. 

인도의 서북부 나그푸르(Nagpur)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이탈리아의 나폴리(Naples), 독일의 함부르크(Hamburg), 영국의 에든버러(Edinburg)에는 왜 모두 도시(pur-pl-pol-bur)라는 같은 말이 함께 들어 있을까? 고대의 인도, 그리스, 라틴, 게르만, 영국인은 모두 같은 말을 쓰는 같은 혈족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썼던 말을 인도-유럽어라고 부른다. 인도-유럽어족은 단단한(p) 돌을 쌓아서(l) 도시를 만들었으므로 그들의 도시 이름에는 모두 (pol)이 붙어 있다. 또 도시를 다스리는 일은 정치(politics)라 하고, 도시의 치안은 경찰(police)이 맡고, 정부는 정책(policy)을 통해 시민의 복지를 증진시켰다. 이 책은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영어의 조상을 찾아서 5000년 전 인도의 고어 산스크리트어까지 거슬러 간다. 

독자들은 신간 『뿌리 뽑힌 영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핵심적 영어 단어 대부분의 어원을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도-유럽어족을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던 영어 단어를 무조건 외울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영어의 뿌리를 알면 거기서 파생된 수많은 단어와 어휘를 저절로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영어의 뿌리를 뽑아 자신의 영어 나무를 한 그루씩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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