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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밭의 도서들

아내 좀 나눠줘

  • 저자 김태현 外
  •  
  • 분류 남녀관계
  • 면수 461.00
  • 출간일 2014.10
  • 판형 150*220mm
  • 가격 16,500원
  • ISBN 97911857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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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진화 심리학으로 바라본 남녀의 성()과 결혼, 그리고 사랑 내 안에 있는 동물과 나누는 이야기,

 

우린 좀 더 나은 동물이 될 수 있을까?”


예비 신부 신랑이 넘쳐나는 이 결혼의 계절에, 발칙하고 도발적인 제목을 단 책 한 권이 나왔다. 동물의 관점에서 인간의 사랑을 해석한 책,아내 좀 나눠줘.


도대체 사랑의 이유는 뭐고, 사랑이라는 걸 왜 하는 거야? 결혼은 또 뭣 때문에 하고?”라는 인류 최고(最古)의 난제 앞에서, 책은 생존과 번식때문이라는 적나라한 대답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 대답에 얼굴 붉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하라, 우리 안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의 근원까지 꺼내 놓는다. 진화 심리학이 거둔 성과를 통해서다. 또한 인간 역시 진화한 동물이라는 기반 위에서, ‘인간은 늘 합리적인 계산이 가능하다는 착각의 말, ‘사람은 동물과 달리 고결한 사랑을 하는 존재다라는 오만 가득한 소리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단다.


전반부는 생명의 기억(gene)으로부터 출발해 me·gene(미진)이라는 암컷과 동행하면서 생명체의 원초적인 욕망과 성의 분화, 짝짓기 전략 등을 훑어간다. 생명의 사랑이 세포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진화해 온 과정도 실감나게 보여준다. 또 인류가 발전시켜 온 문화, 그리고 감정의 진화로 인해 생겨난 인간의 사랑이 무엇인지까지 함께 찾아 들어간다.


거기에 인간 남녀의 성스러운 성전(性戰)이 동물적인 생존과 번식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보여 주는 수많은 증거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명품과 아름다운 몸매, 근사한 자동차, 높은 연봉, 성형 수술 등을 도구 삼아 이성을 차지하려고 몸부림치는 이유가, 사실은 우리 내면에 살아 있는 뿌리 깊은 본능에 의한 행위라는 점이 드러난다.


() 성격에 따른 사랑의 유형을 깊이 있게 다룬 점도 책의 특징이다. 성 성격은 출생 이후에 겪는 개인 고유의 경험, 다양한 문화적 요인 등에 의해 만들어지는 매우 보편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개인적인인간의 특질을 의미한다. 생존과 번식이라는 생물학적 입장 외에 인간의 문화와 감정 역시 독자적인 진화의 과정을 거쳐 왔음을 놓치지 않은 셈이다. 저자는 또 실제 부부들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유인원, 문명인, 자선가, 광대라는 4가지 성 성격과 그것들이 만들어 내는 10가지 부부 조합의 감정 기작 및 솔루션을 선보이며 더욱 큰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여기에 글의 말미 아내 좀 나눠달라며애걸하는 남성의 미래 예측도는 여성들을 통쾌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전국이 짝짓기로 분주한 인간의 가을, 책은 내 안에 살아 있는 암컷 또는 수컷이라는 동물과 만나게 해 준다. ‘조금 더 나은 동물이 되리라는 다짐까지 끌어내는 강한 흡입력은 덤이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후 최고의

연애 심리/ 부부 솔루션 지침서!

 

화성 남자, 금성 여자가 불러온 열풍을 기억하는가? ‘그래, 이거야~!’라며 짝을 둔 남녀 모두가 열광했던 기억. 하지만 그 이후 보다 발전된, 직설적인 연애 심리/부부 솔루션 서적은 요원했다.


아내 좀 나눠줘는 그런 책을 기다렸던 독자들의 바람과 요구를 마음껏 충족시킨다. 이 시대의 외모지상주의, 점증하는 이혼율, 그리고 불륜의 심각성과 마주하면서, 우리는 왜 그럴까?’라는 의문만 품을 수밖에 없었다. 정말이지, 그 답이 궁금했다.


책은 생명체에 새겨진 성() 진화의 기억부터 차근차근 펼쳐 놓는다. 우리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그 본능의 바탕 위에서, 저자는 지금 이 순간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성적(性的) 현상을 이해하도록 이끈다. 아울러 상대의 성 성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진정한 사랑의 종착역에 다다를 수 있을 것임을 보여 준다.


우리는 늘 성숙한 사랑을 입에 달고 살며,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억제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 돈과 외모부터 따지는 모습, 상대를 향한 오해와 부정의 감정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이 질문에 답을 구하지 못한다면 성숙한 사랑을 만날 수 없다. 책은 이처럼 근원적인 질문에 관해 종합적인 감정의 지도를 제시한다.


아내 좀 나눠줘는 생명계의 사랑이 정욕 100방울, 애정 10방울, 1방울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의 사랑이 어떤 여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세밀한 터치로 현장감 있게 보여 준다. 실제 부부의 사례를 들어, 그들이 가진 성 성격을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연인 또는 부부가 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리고 커플의 내면을 당신과 함께 들여다보며 한층 고양된 사랑의 단계로 올라설 수 있는 솔루션을 공유하려 한다.


나는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는 유인원일까? 따박따박 따지고 드는 문명인일까? 아니면 틈날 때마다 자기가 최고야라고 외치는 자선가일까? 혹시 문제가 두려워 그저 피하기만 하는 광대는 아닐까? 나의 짝은 어떤 유형이며, 정욕과 애정과 정의 단계 중에서 우리 커플이 서 있는 곳은 어디일까? 당신 옆의 연인, 배우자와 함께 일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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