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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의 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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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한자 여행 2호선

  • 저자 유광종
  •  
  • 분류 인문
  • 면수 296.00
  • 출간일 2016.01
  • 판형 152*225mm
  • 가격 13,000원
  • ISBN 979118572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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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하루 평균 이용객 200만 명! 2호선 역명으로 읽는 한자

우리 역사와 이야기로 엮어낸 한자 풀이

지하철 역명을 따라 한자를 익히는 기획의 두 번째 책이다. 2014년에 첫 출간된 『지하철 한자 여행 1호선』의 다음 편에 해당한다. 한자로 이뤄진 역명을 우선 풀고, 그와 관련이 있는 한자를 줄로 세웠다.

한자의 세계에는 공자(孔子)와 노자(老子)의 견고함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자는 그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의 삶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던지는 문자다. 책은 그를 토대로 역명이 자리를 잡은 유래, 그로부터 번지는 한자의 이야기를 두루 소개한다.

뚝섬이 왜 뚝섬일까. 자못 궁금하다. 이곳에 자주 들렀다는 조선의 왕, 그 행차를 알리고자 걸었던 임금의 깃발과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한자 세계에서 ‘깃발’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이런 점을 두루 푸는 내용이다.

잠실도 그렇다. 누에를 키워 비단을 자아내는 곳이다. 조선시대 산업의 한 축인 양잠업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잠실’이라는 단어는 ‘중국 역사의 아버지’라는 사마천(司馬遷)과도 관련이 있다. 그가 당했다는 혹형(酷刑), 즉 생식기를 잘리는 궁형(宮刑)에 얽혀 있는 스토리다.

한자는 그런 재미를 준다. 많은 이의 삶과 고민, 극복의 과정, 지혜를 담고 있다. 때로는 무시무시한 전쟁의 이야기도 전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는 지하철의 각 역에는 그런 스토리들이 숨어 있다. 책은 그를 차분하게 소개하며 한자가 지닌 이면의 문화적 풍경도 샅샅이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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